2009년 04월 27일
너무 오랫동안 저의 공간을 방치해 두었네요.
바쁘다는 핑계만 열심히 대고 의욕없이 살고 있었습니다.
제가 한국을 떠난지도 벌써 6개월이 되어 갑니다.
처음에는 한국에 언제가나 싶었는데...벌써 6개월 밖에 남지 않았네요.
그렇다고 계속 여기에 머물고 싶은건 아닙니다.
저는 체질적으로 미국음식과 상성이 맞지 않은 듯 싶어요.
다만...여기서 (저 뿐만 아니라 다른 인턴들도) 수 없이 하는 생각입니다.
한국 가면 뭐 할것이냐!!
지금 한국 경제상황이 말도 아닐정도로 나쁘다는데...
저희는 저희끼리 이런 시기에 미국이라도 와있어서 다행이라고 얘기는 하지만
이제 갈날이 얼마 남지 않게 되니 다들 조금씩 조급해 지고 있습니다.
저 또한 마찬가지고요.
미국에서의 생활이 결코 쉬운건 아닙니다.
일이 많으면 많은데로 지치고 일이 없으면 없는데로 기운이 빠지고
어딜가나 발생하는 인간들 사이의 문제가 이곳이라고 없지도 않고요.
스스로 화이팅을 외치지만 그 기운이 일주일 채 되지 않아 한국가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끔 되고
다시 스스로를 다독이는 반복입니다.
제 스스로에게 묻고 싶습니다.
저는 여기에 무엇을 하기 위해 온걸까요?
한국에 가면 무없을 할 수 있을까요?
괜시리 이시간만 되면 심각해지는 위대였습니다.
# by 위대하신몸 | 2009/04/27 08:22 | [내망상과현실들] | 트랙백 | 덧글(3)